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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기업 가치는 2.5조원
입력 2018-09-11 09:54  | 수정 2018-09-11 18: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2조 5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이기훈 연구원은 11일 빅히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300억원과 8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음반 판매량은 작년 약 270만장에서 올해 8월까지 이미 450만장으로 늘어 연간 500만장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음원의 경우 유튜브 내 미국 조회수가 1위인 것을 감안할 때 해외 매출 비중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콘서트는 발표된 월드투어만 약 80만 명인데, 작년 일본에서 신규 설립된 법인 매출을 직접 인식한다면 7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올해 기준 순이익에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30배와 40배를 적용할 때 1조8천억∼2조5천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고 일어나면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음반 차트도 장악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9월 17일자(집계기간 9월 3~9일)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1월에는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9회에 걸쳐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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