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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자유로운 영혼→다둥이 아빠’...양동근, 부인 사랑꾼 등극
입력 2018-09-11 0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냉부해 양동근이 부인 박가람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양동근이 출연한 가운데, 아내 박가람 씨도 함께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양동근은 결혼 전까지는 음악, 농구, 춤이 내 삶의 모든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는 포기하는 게 많아졌다”면서 요즘은 아이를 봐야하니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하게 됐다”라고 다둥이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일상을 밝혔다.
양동근은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아내) 반찬이 입맛에 잘 맞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내 입맛은 중요하지 않다. 아내가 해주는 음식은 다 좋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어 제가 요리를 못하기도 하고, 냉장고는 오롯이 아내의 세상이다. 뭔가를 해주면 그냥 감사히 먹는 거고,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제 입에 맞고, 안 맞고는 중요하지 않다. 삼 남매 육아를 하다 보면 뭘 해달라고 하기도 미안하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양동근은 아내 박가람 씨의 스튜디오 깜짝 방문에 여보 왔어?”라고 반갑게 인사하는가 하면, 요리를 맛보던 중 많이 먹고 싶긴 한데, 아내 줘야할 것 같다”라고 자신보다 아내를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데뷔 32년 차 배우이자 래퍼인 양동근. 결혼 전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그는, 결혼 후 아내와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양동근의 사랑꾼 면모는 안방에까지 훈훈함을 전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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