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3D프린팅 기술 한 자리에…엑스포 열려
입력 2018-09-10 10:31  | 수정 2018-09-10 10:56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국제 3D프린팅 엑스포'가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3D 프린터 노즐이 빠르게 움직이며 나사 모양의 물체를 찍어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이 물체는 출력된 순간의 형상을 기억해 손쉽게 볼트와 너트를 만듭니다.

▶ 인터뷰 : 안빈 / 경북 구미시 송정동
- "옛날과는 다르게 기계 하나만으로도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3D 프린터로 디자인 물체에 초콜릿을 넣자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이 완성되고, 하트 모양의 대형 의자도 단 4시간 만에 찍어냅니다.

▶ 인터뷰 : 신동원 / 코로나 대표
- "3D프린터의 장점은 재료, 시간, 노동력을 70~80%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신발과 옷, 가방까지 국내 최대 3D프린터 행사인 제6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가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7개 나라 64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3D 프린팅 기술과 4D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장세용 / 경북 구미시장
- "(3D프린팅) 삶을 달라지게 하는 이런 산업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구미는 신성장 산업 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자 하는 것입니다."

구미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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