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기다렸다”...H.O.T. 콘서트 10월 13·14일 개최(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1세대 아이돌의 전설 H.O.T.의 콘서트가 베일을 벗었다.
‘Forever H.O.T.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1년 2월 2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던 마지막 콘서트 이후 약 17년 만으로,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 간 진행된다.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감사와 보답을 담은 이번 공연은 멤버들과 팬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상징적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으로 확정됐다. 멤버 다섯 명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과 영원히 함께할 우리들의 맹세를 지키겠다 라고 콘서트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더 많은 팬과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공식 팬클럽 ‘Club H.O.T.는 10만 명이 넘는 규모로, 활동 당시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었다.
한편 H.O.T. 콘서트 ‘Forever H.O.T. 티켓은 9월 7일 저녁 8시 옥션티켓과 yes24에서 오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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