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 코브라헬기 "주회전날개 분리돼 불시착…조종사 2명 외상·부상 없어"
입력 2018-08-31 10:37  | 수정 2018-09-07 11:05


육군 공격헬기 코브라(AH-1S)가 어제(30일) 경기도 용인비행장에서 이륙 직전에 불시착했으나 조종사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44분쯤 비행장에서 교육훈련 중이던 코브라 헬기 1대가 이륙하다 1m 높이에서 주회전날개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A중령과 B대위가 탑승하고 있었지만 비행 고도가 낮아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육군은 "이번 사고로 조종사 2명 모두 외상이나 부상은 없으나 정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육군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다"며 "인명피해는 없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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