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호우특보에 이어 태풍 '제비' 현재 북상 중…강도 점점 커져
입력 2018-08-29 08:11  | 수정 2018-08-29 08:12
태풍 제비/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1호 태풍 ‘제비가 괌 인근에서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늘(29일) 오전 4시에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어제(28일) 오전 9시쯤 괌 동쪽 1340㎞ 해상에서 발생해 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제비는 다음날 오전 3시 괌 동북동쪽 10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제비는 소형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20㎞로 이동하고 있지만 내일(30일)부터 강도 중급의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비는 모레(31일) 오전 3시쯤 괌 북북동쪽 540㎞ 해상을 지나 다음달 2일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1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아직 전망하기 이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달 초 일본 남부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후는 아직 에보 범위 밖에 있다. 기압 배치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 있다고 전했습니다.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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