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구·경북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내일까진 비 소식
입력 2018-08-27 16:48  | 수정 2018-09-03 17:05

오늘(27일) 오전 대구와 경북 지역에 세차게 내리던 장대비가 점차 소강 상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대구와 경북 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어제 부터 내린 비의 양은 경주 외동이 295mm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구 182, 영천 155.5, 구미 129.4mm가 뒤를 따랐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오전 11시 경북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의 한 도로에서는 시내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등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도로가 침수돼 대구 신천동로 3곳과 수성구 가천 잠수교, 동구 아양철길 주차장 등 대구지역 5곳에서 주민과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경북 경산은 다리 3곳의 통행이 통제됐다 지금은 해제됐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더 내릴 예정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상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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