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웰컴저축은행, 온디멘드 분야 14개 스타트업 최종 선발
입력 2018-08-27 16:05 
27일 서울 구로 웰컴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웰컴스타트업 선정 행사에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오른쪽에서 일곱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제2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웰컴스타트업'을 통해 14개 기업을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27일 서울 구로 본사에서 웰컴스타트업 선정 행사를 열고 지원기업 14곳을 발표했다.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대한건축거래소 ▲링크하우스 ▲와이디어 ▲어브로딘 ▲윙크 ▲인투로 ▲카수리 ▲타이어비즈 ▲팀와이퍼 ▲페어비스 ▲하비박스 ▲알리버2017 ▲얌테이블 ▲태거스 등이다.
웰컴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이 기간 총 195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월컴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웰컴저축은행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사업이다.
온디멘드란 일상생활, 특히 의식주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단히 주문하면 사업자가 이를 중계하거나 큐레이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최종 선발된 14개 스타트업 중 11개 업체는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이 공동 조성한 엔젤펀드를 통해 5000만원의 시드투자(초기지분투자)가 집행되며, 시드투자 외 입주공간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는 강남 위워크에 사무공간이 12개월간 무상 지원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는 1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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