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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오늘(27일) 긴급대토론 연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참석 불가”
입력 2018-08-27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뉴스룸 직후 방송예정이던 긴급대토론 ‘고용쇼크 한국경제, 출구는? 오늘(27일) 방송이 연기된다.
당초 JTBC ‘뉴스룸은 최근의 고용쇼크 등 경제상황 타개책을 놓고 정부와 정치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대토론을 기획했다. 출연진까지 정해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정부 측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출연하기로 했다.
그러나 원래 지난 주로 예정됐던 국회예산결산위원회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연기돼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27일 예결위에 출석하는 김 위원장은 토론 참석이 불가하다고 알려왔다는 것.
JTBC는 김 위원장의 참석 불가를 이해하고 대안을 찾으려 했으나 다른 경제 관련 부처 인사들도 대부분 오늘 국회출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토론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의 성격상 정부 측 인사가 나와야 내실 있는 토론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며 경제 난국의 해법을 주제로 한 토론을 기대했던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며 빠른 시일 내에 토론을 다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28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참석하는 같은 주제의 토론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뉴스룸이 끝난 뒤 밤 9시부터 정규 예능 프로그램을 대신해 100분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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