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고양시 킬텍스 일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입력 2018-08-27 14:35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일대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보와 관보에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소식을 게재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공모에 고양시 킨텍스 일대를 신청해 인천시 송도, 광주특별시와 함께 복합지구로 승인받았다.
이번에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킨텍스 1·2전시장 12만㎡, 고양관광안내센터, 앰블호텔, 원마운트 등 킨텍스 지원시설 123만㎡,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부 75만㎡ 등 총 209만 8917㎡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는 킨텍스 일대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국제회의 연계 산업 시설을 대거 입주시켜 마이스산업을 본격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홍덕수 관광과장은 "내년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그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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