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10월 추가 이산상봉 가능성에 "상황 더 지켜봐야"
입력 2018-08-27 11:32 
브리핑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는 10월 말에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과 관련, 남북 간 협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0월 말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해 북측과 얼마나 협의됐느냐'는 질문에 "추후 상봉 문제는 우리 측이 여러 차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시급성, 필요성 등을 제기해 온바 남북 간 협의 등 추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상봉을 시작으로 민족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적십자회담 등의 계기 시 전면적인 생사 확인, 고향방문, 서신교환, 상봉 정례화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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