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구미에 이차전지 공장 유치…1천억 원 투자
입력 2018-08-27 10:31  | 수정 2018-08-27 10:49
【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 출신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민주당 정세용 구미시장이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는데요.
첫 성과로 구미에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구미 국가 5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 LCD.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시디가 경북 구미에 제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 에이시디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에이시디는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1천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생산 공장을 신축합니다.


신규 채용 인원만 200명.

지역 국가산단의 낮은 분양률에 투자 유치팀까지 꾸린 경북도와 구미시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장세용 / 경북 구미시장
- "이 회사(에이시디)가 바로 향토기업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구미에서 새로운 기업과 나아가서는 생산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민주당 정세용 구미시장이 정치색을 떠나, 투자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2차전지는 세계에서 모두 다 추구하는 먹을거리입니다. 그런데 2차전지를 하게 돼서 더욱 기쁘고 앞으로 구미공단에 활력이 일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경북도는 기업이 오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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