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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금정구 청년창조발전소` 선정
입력 2018-08-27 09:06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선정된 '금정구 청년창조발전소' 모습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해양도시 부산을 더욱 부산답게 만들고 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 건축물의 저변확대를 위한 2018년 '부산다운 건축상' 입상 작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 건축을 알리는 대표적인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대상 1 ▲금상 3(일반 2·공공1) ▲은상 3(일반1·공공 2) ▲동상 3(일반2·공공1) 등 총 10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건축상 대상은 지역의 낙후한 건물을 청년창업 지원시설로 훌륭하게 재생시킨 '금정구 청년창조발전소'에게 돌아갔다. 금정구 청년창조발전소는 평범한 노후시설을 확장시켜 청년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투명한 실내공간과 주변의 자연경관을 잘 섞어놓은 '민락동 근린생활시설'과 해안의 밝은 햇살과 멋지게 어울리는 '일광 근린생활시설', 동구 산복도로 마을공동체의 사회적 경제시설인 '도시민박촌 이바구캠프'가 차지했다. 이어 은상(고촌리 단독주택,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영도웰컴센타)과 동상(광안동 근린생활시설, 화명동 근린생활시설, 기장군 철마면 부산치유의 숲 방문자센터)은 각각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14일에서 20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건축제 건축주간기간 동안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미로전시관에 전시되며, 자치구군 및 기관에서도 순회 및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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