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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3회에도 장타에 울다...두번째 실점
입력 2018-08-27 05:59 
류현진은 3회에도 실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3회에도 실점했다. 장타가 아쉬웠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3회 2피안타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7개, 총 투구 수는 44개를 기록했다.
1, 2회에 이어 3회에도 장타를 허용했다. 1사 이후 윌 마이어스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수비 과정에서 공을 더듬었지만, 기록원은 3루타를 부여했다.
바로 이어진 헌터 렌프로에와의 승부에서 초구에 좌익수 앞 땅볼 안타를 허용, 허무하게 두번째 실점을 내줬다. 내야 수비가 전진해 있었지만 이 틈을 빠져나갔다.
그나마 위안은 추가 실점이 없었다는 것이다. 에릭 호스머를 상대로 5구만에 헛스윙 삼진, 앞서 홈런을 허용했던 프란밀 레예스에게는 7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두 선수 모두 커브가 결정구로 통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3이닝만에 7개의 탈삼진을 기록, 부상 복귀 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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