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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2회, 첫 타자 레예스에게 솔로 홈런 허용
입력 2018-08-27 05:36 
2회 첫 타자에게 피홈런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2회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2회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4개, 총 투구 수는 27개였다.
첫 타자 프란밀 레예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초구 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높은 코스로 들어갔는데 레예스가 이것을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일격을 허용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맞아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지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하위 타선과의 승부에서 방심하지 않았다. 코리 스판젠버그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으며 1사 1루를 만든 그는 마누엘 마고, 로비 얼린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실점은 허용했지만,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지난 경기보다 좋아졌다. 2회까지 27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24개가 스트라이크다. 그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2회까지 27개의 적은 공으로 던지며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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