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용석 "김부선 구하겠다"…이재명 스캔들로부터 자진 변호 선언
입력 2018-08-24 11:36  | 수정 2018-11-22 12:05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파문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 씨의 변호를 맡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 변호사는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처리는 확실히 해드리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님을 정신이상자, 마약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첨부한 기사는 김부선 씨가 박주민 의원이 변론해주는 과정에서 불출석하거나 조사 중 나가버린 행위를 언급하며 비난하는 SNS 상의 글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해당 글에서 김부선 씨는 강 변호사 선임하라고 박주민 의원이 1000만원을 부인 이름으로 보내왔다.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면서 강 변호사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강 변호사는 김씨의 페이스북에 직접 찾아가 댓글로 사건 수임 관련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연락처를 모르고 페이스북 메시지도 사용하지 않아 여기에 글을 남긴다”며 사무실로 연락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김부선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수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가 30분만에 돌연 조사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