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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장혁, 바닥에 시비 거는 것처럼 낚시해”
입력 2018-08-24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도시어부 초보 낚시꾼 장혁이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알래스카 연어 낚시를 떠났다.
낚시초보 장혁은 알래스카 낚시에 남다른 각오와 열정을 보였다. 장혁은 공항에 전시된 ‘괴물 가자미 헐리벗 조형물을 보며 저렇게 큰 물고기를 낚겠다”고 다짐했다.
알래스카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한 사람 당 연어를 최대 세 마리까지만 낚을 수 있는 만큼 이날 낚시는 무게 대결로 진행됐다. 도시어부들은 각자 포인트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다. 낚시 초보인 장혁은 비장한 모습으로 이날 프로로 참가한 현지 낚시꾼 션 프로의 일대일 교육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정적으로 낚시를 하던 장혁은 강한 입질을 느꼈다. 비장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낚싯대와 사투를 벌이던 장혁은 줄을 반대로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지금 줄을 풀고 있다”며 황당해했다. 심지어 장혁의 낚싯대에 걸린 것은 연어가 아니라 돌로 밝혀져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결국 장혁은 아무런 소득 없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이경규는 장혁이 인쇄기가 인쇄물을 찍어내듯 캐스팅(낚시를 떨어뜨려 물속에 잠기게 한 뒤 흔들어 작은 물고기의 움직임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낚시질)을 한다. 연어도 보다가 지겨워서 도망가겠다”며 농담했고 PD도 무공술을 쓰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점심식사 후에도 장혁은 결국 연어를 낚지 못했고, 이덕화와 이경규가 잡은 연어 두 마리로 저녁식사를 즐겼다.
식사 자리에서 이경규는 장혁의 낚시 실력에 화난 것처럼 낚시한다”고 밝혔고 마이크로닷은 바닥에 시비 거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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