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제 19호 태풍 솔릭과 제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으로 23일 제주 출·도착 노선 91편을 포함해 김포-울산 노선 등 국내선 95편을 모두 결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외 제주-베이징 노선과 제주-나리타 노선 등 국제선 5편도 결항됐다.
결항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제주 출발편까지 국내선 총 3편과 제주-나리타 노선 등 국제선 1편을 결항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기준 22일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4시간 지연 출발하고, 23일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3시간 지연 출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또, 전사적인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해 비정상운항 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이용객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풍으로 인한 취소편에 대해서는 예약변경 및 환불수수료를 면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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