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솔릭'영향 전남 1천500개 '학교 휴교'…시마론은?
입력 2018-08-23 07:26  | 수정 2018-08-30 08:05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교육 당국도 대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6시 전남의 모든 학교를 비롯해 전북과 경남 등에서 1천493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으며 충북에서는 599개 모든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오후 3시께 전남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3시에는 서산 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 당국도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오늘(23일) 오전 6시 현재 전남의 모든 학교를 비롯해 전북과 경남 등에서 1천493개 학교가 오늘 휴업을 결정했으며 충북에서는 599개 모든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당초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 여부를 결정토록 했으나 솔릭의 강도가 커지면서 전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휴업예정학교는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태풍 솔릭으로 인해 각 학교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휴업 등 조치 여부를 오늘 오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오전 4시 30분에 발표한 것에 따르면 제20호 태풍 '시마론'도 북상하고 있고 오늘 오후 9시쯤에는 두 개의 태풍이 한반도의 서해와 동해상에 나란히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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