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프 랭글러 탈 땐 `엄지 엄지 척척`…오프로드 운전의 기본은 `엄지 척`
입력 2018-08-22 17:43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랭글러 운전석에 앉아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FCA코리아]

오프로드를 달릴 때는 온로드 주행 때와 다른 운전법이 필요하다. 잘 포장한 온로드에서 달리는 방식으로 바위, 진흙, 나무 등으로 뒤엉킨 오프로드를 달렸다가는 사고 나기 십상이다.
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가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에 조성한 랭글러 밸리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올뉴 랭글러 시승행사를 진행할 때도 가장 먼저 나온 말이 운전법이다.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계란을 잡을 때처럼 스티어링휠(핸들)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엄지손가락을 스티어링휠 안쪽으로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사진제공 = FCA코리아]
그러나 오프로드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스티어링휠을 잡는 것은 금물이다. 울퉁불퉁한 바위, 푹 파인 흙길, 이끼가 끼어 미끄러운 계곡 등을 지날 때 스티어링휠이 순간적으로 빨리 회전하기 때문에 스티어링휠 안쪽에 엄지손가락이 들어가 있으면 다칠 수 있다. 엄지손가락을 스티어링휠 위에 가볍게 올려둬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정통 오프로더인 랭글러로 오프로드를 즐길 때는 '엄지 척'이다.
[평창=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