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서 실종된 선장,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8-22 15:2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 경주에서 조업차 어선을 타고 나간 뒤 실종된 어부가 포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북방파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오전 4시께 경주 감포에서 조업차 출항했다가 실종된 선장 A(67)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 시신은 인근 해상을 지나던 조업선 선장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께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에서 1.22t급 통발어선을 타고 혼자 바다에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A씨가 발견된 구룡포항은 나정항에서 24㎞가량 떨어져 있다.
그동안 해경과 해군은 경비정과 민간어선, 항공기 등을 동원해 나정항 인근 해안을 수색해왔다.
해경 관계자는 "일단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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