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인천-중국 하이커우 노선` 다음달 19일 신규취항
입력 2018-08-22 15:04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다음달 19일부터 중국 하이난 성도(省都)이자 북쪽 관문인 하이커우를 오가는 인천-하이커우 정기 노선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하이커우 노선은 제주항공의 단독노선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25분(이하 현지시각) 하이커우에 도착한다. 하이커우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2시 2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하이난의 남쪽 관문인 싼야(三亞)로 가는 인천발 행 노선을 주 2회(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고속철도로 약 1시간30분 거리인 하이커우로 입국해 싼야에서 출국하는 등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다. 하이난에는 온천과 골프가 가능한 리조트가 많아 다양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하이커우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 기준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최저 11만67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다음달 4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다.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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