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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4회, 2루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입력 2018-08-22 12:37 
류현진이 4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은 4회를 실점없이 넘어갔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4회 피안타 1개와 볼넷(고의사구)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하위 타선을 상대했지만, 투구 수를 아끼지 못했다. 20개를 던지며 힘을 뺐다. 상대 투수 다니엘 폰세델레온을 상대로 6개를 던진 것은 아쉬웠다. 총 투구 수는 72개.
첫 타자 폴 데용을 4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제드 저코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0-2 유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이 얻어맞았다.
또 다시 실점 상황에 몰렸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해리슨 베이더를 상대로 첫 2구를 볼을 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만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아웃을 잡고 진루를 막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튼 웡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투수와의 승부를 주문했다. 패스트볼만으로 투수를 잡으려던 류현진은 승부가 길어지자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커브로 루킹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네번째 탈삼진.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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