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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스넬 호투 앞세워 캔자스시티 제압...최지만 결장
입력 2018-08-22 11:14 
블레이크 스넬은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65승 61패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38승 88패.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팀내 좌타자 중에는 유일하게 벤치를 지켰다. C. J. 크론이 지명타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1루수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모처럼 '선발 야구'를 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 복귀 이후 가장 긴 6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 라이언 오헌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탬파베이는 2회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회 2사 1, 2루에서 조이 웬들의 2타점 3루타, 6회말 말렉스 스미스, 토미 팸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더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은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버치 스미스가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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