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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자 신철, 부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
입력 2018-08-22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8대 집행위원장에 신철 (주)신씨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1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추천한 신임 집행위원장에 영화제작자이며 한국종합예술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철 (주)신씨네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2018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8년 영화제작사 '(주)신씨네'를 설립하고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강우석 감독),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김유진 감독), <베를린 리포트>(박광수 감독) 등을 기획했다.
1993년 한국최초의 영화 컴퓨터그래픽 회사 <신씨네컴퓨터그래픽스>를 설립한 신철 집행위원장은 1994년 <구미호>(박현수 감독), 1996년 <은행나무 침대>(강제규 감독), <편지>(이정국 감독),<약속>(김유진감독),<거짓말>(장선우 감독),2007년 <로보트태권V>(김청기 감독) 복원판 개봉,2016년 <엽기적인 그녀2>등을 제작했다.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1999년 제22회 황금촬영상 제작공로상,1977년 소프트엑스포97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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