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00세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입력 2018-08-22 08:31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이 대상이다.
앞서 국토부와 HUG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2000세대의 민간제안형 사업을 추가 모집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한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HUG 임대주택금융1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1, 2층)에서 접수 받는다.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0월 15~17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11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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