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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도마 여왕'으로, 최고점 찍어…1위로 결선 진출
입력 2018-08-22 07:57  | 수정 2018-08-29 08:05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여서정이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50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여서정이 내일(23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도마 결선에서 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하면 새로운 도마 여왕에 등극합니다.

여서정은 어제(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개인 종목별 예선을 겸한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49.900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50점을 받아 출전 선수 중 이 종목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단체전 예선에서 얻은 점수는 그대로 8명이 겨루는 결선 출전의 기준이 됩니다.

북한의 변례영(14.275점), 체조 선수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14.200점), 북한 김수정(13.850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서정은 또 마루운동에서도 예선 3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 추가 수집에 도전합니다. 마루운동 금메달의 주인공은 내일모레(24일) 오후 8시에 결정됩니다.

여서정은 도마에서 세계를 주무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둘째 딸로 유명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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