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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뱀뱀, 방송에서 태국어 썼다 곤욕 치른 사연
입력 2018-08-18 2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뱀뱀이 방송 중에 했던 말실수를 고백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뱀뱀, 루카스, 박준형, 우기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제일 먼저 칠판 앞에 나온 뱀뱀은 과거 출연했을 때 도중에 합류해서 퀴즈를 내지 못 했다며 "완전 어려운 걸 갖고 왔거든"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1등 하는 사람에게는 추가적을 상품을 증정한다며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는 한식당을 자랑했다. 50개 이상의 지점을 소유 중이라고 한다.
1등 상품은 뱀뱀 식당 무료 이용권, 뱀뱀은 "그 날은 식당을 닫고 그 사람을 위해 식당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수근이 "비행기는 누가 끊어줄 건데?"라고 묻자, 뱀뱀은 "난 식당해. 비행기 없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형님들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다며 비행기까지 끊어달라고 요청하자, 뱀뱀은 "제작진 어떡할 겁니까"라고 해 거센 반발을 샀다.

첫 문제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 큰 실수로, 방송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힌트를 줬다. 그러자 형님들은 말실수라고 확신했다. 대부분 잘못된 발음으로 욕 같은 말을 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정답은 태국어로 무언가를 말했는데 한국어로는 욕이었던 것.
당시 뱀뱀은 빨강과 파랑을 말해야 되는 상황에 순간적으로 헷갈려서 태국어로 말했다고 했다. 그런데 빨강이 태국어로 '씨댕', 파랑이 '씨뽜'였다는 것. 강호동은 "씨름 선수들은 큰일 나겠는데"라며 "씨댕, 씨뽜, 출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수근이 "와 바다 색깔 씨뽜!"라고 하자 뱀뱀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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