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 김완선, 귀차니즘 '나무늘보' 반전라이프 공개
입력 2018-08-18 12:01  | 수정 2018-08-18 13:16
비행소녀 '김완선'/ 사진=MBN




가수 김완선이 MBN '비행소녀'에서 나무늘보처럼 느리고 여유로운 비혼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완선은 데뷔 33년 만에 첫 관찰 프로그램에 도전해 집과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는 부담감도 잠시,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에서와는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김완선은 온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있는가 하면, 축 늘어져 잠이 들고 모든 일을 가족들에게 부탁하는 등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어 귀차니즘 가득한 '천하태평 나무늘보'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사촌동생인 매니저에게 연락해 식사와 각종 심부름 등을 도움 받았습니다.

김완선은 "귀차니즘이 정말 심하다"면서 "부끄럼도 많아서 가족들의 보좌하에 살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쇼핑도 굉장히 귀찮아하는 편이다. 아예 안하진 않지만,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래서 내 취향으로 입는 옷은 거의 없고 마트 같은 곳에서 동생이 사온다. 만약 정말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동생한테 부탁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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