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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만에 열리는 축제…설레는 자카르타
입력 2018-08-17 19:30  | 수정 2018-08-17 21:08
【 앵커멘트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6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고 하는데요.
이상주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개막 카운트를 알리는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앞 전광판에 선명한 숫자 0.

44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 아시안게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배너, 조형물이 개막을 재촉하고 시민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페니 / 자카르타 시민
- "자카르타에서 56년 만에 다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인들이 행복한 경험과 좋은 기억을 가져가기를 바랍니다."

어제 입촌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차분하게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 농구와 조정, 카누 용선 등 3개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꾸려 개막식에도 아리랑 선율에 맞춰 공동 입장할 예정입니다.

여자 농구 임영희가 우리 측 기수를 맡았으며 남북 공동 입장 시 북측 기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아시아의 에너지.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56년 만에 다시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가 개회식에서 아시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구촌의 눈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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