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현정 정대선 부부, 변 여사 11주기 제사 참석…현대가 한자리에
입력 2018-08-17 08:34  | 수정 2018-08-24 09:05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했습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 일가가 어제(16일)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해졌습니다.

현대가 가족들은 변 여사의 11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는 이날 오후부터 정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준비하다가 이들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 여사의 제사는 2014년까지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치러졌으나, 2015년부터 장소를 장남인 정몽구 회장 집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현대가가 집결한 것은 지난 3월 20일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를 지낸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저녁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창업자 17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기일인 21일 오전에는 울산 본사에 세워진 정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전체 임직원이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 참배는 21일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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