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쇠고기 협상 "원칙에 합의"
입력 2008-06-19 12:25  | 수정 2008-06-19 12:25
한미 양측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에 대해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전 미 워싱턴 무역대표부에서 열린 쇠고기 4차 추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를 더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멜 미 무역대표부 부대변인도 많은 문제가 남았지만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5차 협상을 가질 계획입니다.
기술적인 문제로는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 금지 기간과 자율규제를 어긴 민간수출업자들에 대한 규율 문제인데, 미국 정부는 가급적 120일 이내로 하고, 강제적 처벌도 하지 말자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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