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윌리엄 왕자 최고 기사 작위 받아
입력 2008-06-17 11:25  | 수정 2008-06-17 13:35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가터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들에게 주는 영국 최고의 명예 훈장입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수천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치러지는 근엄한 왕실의 예식.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영국 최고 기사 작위인 가터 훈작사를 받는 자리입니다.

가터 훈작사는 1348년 에드워드 3세가 만든 것으로, 공적 업적을 남긴 인사에게 주는 명예훈장입니다.

윌리엄 왕자는 천 번째 가터 기사가 됐습니다.


앞서 부친인 찰스 왕세자와 마가릿 대처 전 총리 등이 이 작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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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날개와 몸통이 분리된 비행기의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추락한 곳은 영국 런던에서 불과 16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

다행히 인근에 사람이 없었고, 조종사도 사고 직전 탈출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비행기는 영국 공군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해리어 전투기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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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기형으로 걷지 못하던 15살 소녀가 새 삶을 찾았습니다.

뒤쪽으로 꺾여 있던 내반족 수술 결과가 성공적이었던 것입니다.

수술을 위해 필리핀에서 뉴욕으로 온 지 6주 만입니다.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는 소녀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징글 루이스 / 내반족 기형 환자 -"앞으로 무엇을 할지 기대가 커요. 행복하고 기뻐요. 걸을 수 있어서..."

루이스는 앞으로 다리 근력을 키우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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