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김기춘 전 비서실장 구속영장 발부 요청
입력 2018-08-01 16:0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구속된 김 전 실장은 상고심에서 세 차례 걸쳐 구속이 갱신됐다. 오는 6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 예정이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의 세월호 보고조작 사건과 보수단체 불법 지원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에 "공소유지를 위해 구속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실장은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대상에서 배제한 '블랙리스트' 사건 등으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고심 중이다.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블랙리스트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구속기간이 만료된 김 전 실장의 구속을 취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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