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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에 남다른 생일 선물…"8천만원 한도 카드"
입력 2018-08-01 09:50 
'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남다른 스케일의 생일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가 생일을 맞은 함소원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진화는 마사지숍에서 함소원이 마사지를 받는 동안 미리 연락해둔 홍석천의 가게를 찾았다. 아내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서프라이즈 보양식을 준비한 것. 흔하지 않은 재료인 민어 부레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랐고 비싸다는 말에 진화는 조금 샀다. 남녀 모두에게 좋다”고 말했다.
진화가 준비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함소원과 뱃속의 아기를 위해 요리하던 진화는 "서프라이즈 머니. 중국 신용카드"라며 아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홍석천에 자랑하기도 했다. 홍석천은 진화에 "한도 얼마? 30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이라고 물었고, 진화는 머뭇거리다 "아니다. 어... 52만 위안"이라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52만 위안이 약8천 5백만 원이기 때문.
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선물하고 싶었던 건 자동차였다. 그런데 우리 둘 다 소탈한 성격이라서 그냥 카드 줘서 사고 싶은 거 사게 하려고"라며 카드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모니터하던 서민정, 이하정, 장영란은 비현실적이다”라며 짜증을 부냈고 진화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한소원은 "숫자 '520'이 중국에서 '사랑해'다. 발음이 비슷해서. 그래서 그거에 맞춰서 저렇게 준비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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