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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클리블랜드,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 영입
입력 2018-08-01 02:14 
클리블랜드가 레오니스 마틴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외야를 보강했다.
인디언스는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윌리 카스트로(21)를 내주고 마이너리그 우완 카일 도우디(25)와 함께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30)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틴은 텍사스, 시애틀, 컵스, 디트로이트 등 4개 팀에서 8시즌동안 699경기에 출전, 타율 0.248 출루율 0.303 장타율 0.36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이후 논 텐더 방출된 그는 디트로이트와 계약했고, 78경기에서 타율 0.251 출루율 0.321 장타율 0.409 9홈런 29타점의 성적을 냈다.
매력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외야 수비 능력은 인정받은 선수다. 인디언스는 마틴이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9개의 보살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013년까지 범위를 넓히면 총 59개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좌타자인 마틴은 중견수 자리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와 플래툰을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언스는 2019시즌까지 그를 보유할 수 있다.
함께 팀을 옮기는 도우디는 2015년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 더블A 이리와 트리플A 톨레도에서 24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 95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타이거즈가 받는 카스트로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망주로 이번 시즌 더블A 아크론에서 97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03 장타율 0.350 5홈런 39타점을 기록중이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유격수 수비 능력과 주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미드시즌 올스타에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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