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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외계인’ 오시원, 父오광록 ‘사물과의 대화’에 공감 “저도 저런다”
입력 2018-07-31 23: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엄마아빠는 외계인 오광록 부자가 닮은 개성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오광록, 오시원 부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광록은 홀로 느린 아침을 맞았다. 그는 직접 내린 커피를 들고 마당으로 나가 안녕”하고 인사했다.
이에 모니터링하던 MC들은 누구한테 인사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 그때 오광록이 안녕 호박~”하고 인사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들이 오시원에 오광록이 사물과 이야기하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묻자, 오시원은 저도 저래가지고 낯설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사물과 대화하는 모습이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시연은 그렇게 사물의 이름을 부르는 게 무슨 심리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양재웅은 사물을 의인화하는 건 세상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광록 씨 같은 경우는 개성형 성격이 강하다. 관습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이 확고하다. 거기에 플러스로 외로움이 묻어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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