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사생결단’ 지현우, 수술 실패로 ‘위기’… 병원 관뒀다
입력 2018-07-31 2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수술 실패로 위기에 처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연출 이창한) 5, 6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가 병원을 관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가 수술에 실패했다. 한승주는 환자가 아스피린 복용 중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장지연(선우선 분)은 이제 와서 따지면 뭐가 달라지냐”면서 흥분한 한승주의 뺨을 쳤고, 넌 지금 핑계를 찾고 있는 거다”라며 치를 떨었다.
이에 한승주가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승주는 자신을 부른 의료진 앞에서 자신의 불찰은 인정했지만, 수술한 사실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이 일로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돌아섰다. 장지연은 그런 한승주의 불안정한 감정 상태를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이 가운데 주인아(이시영 분)는 병원을 관둔 후 집에서 놀고먹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주세라(윤주희 분)는 그런 주인아에 이참에 우리 갈라서자”며 못마땅함을 드러냈지만, 주인아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집인데 이걸 어떻게 팔아”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후 주인아는 개인 병원을 개원할 결심을 세웠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 모두 주인아를 말렸지만, 주인아가 집을 병원으로 꾸며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주인아를 돕겠다고 나섰다. 이미운은 간호조무사로 나섰고, 차재환(김진엽 분)은 호구를 자청했다.
한편 한승주는 자신을 찾아온 기자에 시달렸다. 기자는 한승주의 교통사고 후유증과 수술 실패를 연관 지어 한승주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러자 한승주는 기자의 얼굴을 잡고 언어폭력을 행사했다. 이 모습을 주인아와 이미운(인아 분)이 우연히 목격했다. 이미운은 몰래 상황을 촬영하기까지 했다.
이후 한승주와 기자 사이에 있었던 일이 다린 종합병원 사이트에 올라왔다. 의료진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한승주가 일을 크게 만든 것을 탓했다. 한승주는 역으로 분노해서 제가 그만두겠다”며 돌아섰다. 그는 자신이 담당한 환자들까지 진료를 거부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짐을 싸든 채 병원을 나섰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한승주가 이미운과 주인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주는 주인아가 병원 사이트에 영상을 올렸다고 단단히 오해한 채 주인아를 몰아붙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