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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3년차 혼밥러 백일섭의 고민 “내일 뭐 해먹지?”
입력 2018-07-31 21:1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사람이 좋다 백일섭의 3년차 싱글족 일상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졸혼 3년 차 백일섭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졸혼 후 3년차 싱글 라이프를 살고 있는 백일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하루 일과를 밀린 집안일로 시작했다. 특히 반려견 제니의 용변을 치우고 놀아주는 중요한 일 중의 하나.
무엇보다 백일섭은 즉석 밥을 데워서 얼음을 넣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백일섭은 보리 굴비에는 차게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혼밥에 대해 사먹기도 많이 했다. 그런데 혼자 먹는 게 초라하더라. 지금은 아점은 집에서 되도록 챙겨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살 줄 몰랐다. 그런데 익숙해져서 괜찮다”고 대답했다.
한편 백일섭은 보리굴비를 찜기에 쪄서 먹기 좋게 찍어 고추장에 찍어먹었다. 그는 될 수 있으면 설거지 그릇수를 줄여야 한다”며 야무진 노하우를 밝히기도. 백일섭은 요즘 고민이 하나 더 생겼다. 내일은 뭘 해먹지?라고” 덧붙여서 여느 주부와 다름없는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칠순이 넘기고 시작한 집안일. 하지만 그는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얼려놓는 등 주부9단의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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