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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담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팀 제외…문미라 in
입력 2018-07-31 15:08  | 수정 2018-07-31 15:25
이소담이 2017 EAFF E-1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위해 파주NF에 소집됐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소담(인천현대제철)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두 대회 연속 메달 도전이 부상으로 무산됐다. 문미라(수원도시공사)가 대신 참가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선수단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로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소담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라면서 문미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20인 명단을 교체했다”라고 공지했다.
이소담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멤버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도 2차례 출전했기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투입이 예상됐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문미라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여자축구 국가대항 주요대회 첫 본선 출전을 노린다. 2018 아시안컵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예선만 뛰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대표팀은 대만과 몰디브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문미라가 2018 아시안컵 예선 대비 목포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선수단은 16일 대만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몰디브, 22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기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전력은 15위 한국을 필두로 42위 대만, 77위 인도네시아, 119위 몰디브 순서로 평가된다.
25일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준결승 대진은 A조 1위가 B조 3위, A조 2위가 C조 2위, A조 3위가 B조 1위를 상대하는 형태다. B조는 북한·중국·홍콩·타지키스탄, C조에는 일본·베트남·태국이 속해있다.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5연속 준결승 및 3연속 입상을 노린다. 2002·2006년 대회는 4위, 2010·2014년 대회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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