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대표 차기 총리직 제안받았다"
입력 2008-06-17 01:05  | 수정 2008-06-17 08:38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한승수 총리의 후임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진당 핵심 관계자는 "심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총리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심 대표가 총리직 제안을 받은 것은 지난해 대선 전부터 모두 세번이며 "이번에는 측근을 통해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대표 총리 기용설은 청와대의 국정 난맥을 타개하기 위한 보수 대연합의 한 방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청와대가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데다 선진당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강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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