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HUG "공공지원 민간임대 제안 공모에 6개 사업장 접수"
입력 2018-07-31 14:38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5월 31일 실시한 '2018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6개 사업장, 3463세대에 대한 사업계획이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시세대비 95% 이하의 저렴한 초기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량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의 출자, 융자 및 HUG PF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접수된 3463세대는 이번 공모물량 2000세대의 1.7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 사업장(883세대), 지방 4개 사업장(2,580세대)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르게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HUG 관계자는 "접수된 6개 사업장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8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민간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내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