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익위 "4년간 비리공무원 3천107명"
입력 2008-06-17 00:35  | 수정 2008-06-17 00:35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4년간 적발된 비리 공무원이 3천107명에 이른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월 발간한 '2007년 청렴백서'에 따르면 비리공무원 3천107명 가운데 금품·향응수수자는 71.7%인 2천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산 목적외사용이 370명, 알선.청탁.이권개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비리공직자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 경징계에 그쳐,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경고.주의, 견책, 감봉 등 경징계 비율이 52.9%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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