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일 '바둑 외교' 다음 달 국회에서 첫 3국 바둑대회
입력 2018-07-31 11:07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국회 사랑재에서 '제1회 한·중·일 의원 친선바둑교류' 대회가 열립니다.
한·중·일 삼국이 한자리에 모이는 바둑교류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한·일과 한·중 간 교류대회는 각각 8번과 3번 열린 바 있습니다.
이번 교류 대회에는 일본 측 칸 나오토 전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공동대표 등이, 중국 측 주샤오단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과 두잉 정협 주임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국회 기우회 회장인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반상외교를 통해 의원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해 한·중·일 삼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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