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맨 비롯 24개국 국민, 내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 안된다
입력 2018-07-31 11:06  | 수정 2018-08-07 12:05

예맨을 비롯한 24개 국가의 국민은 다음달 1일부터 제주도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없습니다.

오늘(31일)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무사증 입국 불허 국가 및 체류지역 확대 허가 국가 국민을 지정 발표했습니다.

기존 12개국에서 방글라데시·키르키스스탄·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네팔·스리랑카·미얀마, 아프리카의 이집트·감비아·세네갈·소말리아·카메룬12개 국가가 추가됐습니다.

다만 이집트 국민에 대해선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그간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사증 입국 제도를 도입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예맨 난민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애초 취지와 달리 불법 체류 등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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