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환자…올해 의심환자 139명이었지만 감염사례 없어
입력 2018-07-31 09:37  | 수정 2018-08-07 10:05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발생해 지난 2015년 느꼈던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명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중동 지역의 낙타와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바이러스를 지닌 사람과 밀접접촉했을 때 전파됩니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186명의 확진 환자와 39명의 사상자를 내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메르스의 증상은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이나 호흡곤란,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제(29일) 부산에 거주하는 25살 여성 A 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됐습니다. A 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이 여성처럼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139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차 검사 결과는 오늘(31일) 오후 늦게나 내일(1일)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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