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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엄마아빠는 외계인` 오늘(31일) 첫방…新개념 가족 관찰 예능
입력 2018-07-31 0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엄마아빠는 외계인이 오늘(31일) 베일을 벗는다.
31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넘치는 개성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의 일상을 자식의 입장에서 재진단해 보는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개그맨 김용만, 배우 박시연, 개그맨 지상렬이 진행을 맡았다. 여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이 가세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가족 관찰 예능은 부모가 자식의 상황을 살피고 세대 간의 거리감을 줄이려는 노력을 담았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부모가 아닌 자식이 의뢰자로 나서 부모의 일상을 관찰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 가족의 일상부터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가진 부모로서의 연예인,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며 인생을 즐기는 자기애착형 방송인까지 다양한 유형의 가족 구성원들을 소개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며 소통할 예정이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노필터 맘 김성경과 아들 알렉스최(최준태)가 출연한다. 관찰 예능에 첫 입문한 ‘음소거 자연인 배우 오광록과 아들 오시원,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라방러 김우리 가족의 기상천외한 일상을 공개한다.
현재 화요 예능은 중년 스타들의 여행을 통해 우정과 로맨스를 담은 SBS ‘불타는 청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도 있다.
과연 가족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이 새로운 화요 예능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3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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