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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야마구치, 27일 주니치전서 노히트노런
입력 2018-07-27 22:47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마구치 슌(사진)이 27일 주니치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야마구치 슌(31)이 일본 역대 90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야마구치는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8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9회초까지 103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없이 1사사구에 5탈삼진을 기록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다. 이날 요미우리가 5-0으로 승리했다.
야마구치의 노히트노런은 일본프로야구 역대 90번째 기록이다. 또 79명째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투수로 남게 됐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한 야마구치는 2016시즌까지 요코하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FA자격을 얻어 지난해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요미우리 이적 첫 해에는 폭행 혐의로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 경기 전까지 야마구치는 17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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