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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KB48 중국 진출..."상하이 거점, 팀SH 1기 멤버 34명 선발"
입력 2018-07-27 18:00 
AKB48 Team SH 1기 선발. 사진| 중국경영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이 중국에 진출한다.
일본 지지통신은 27일 "AKB48의 공식 자매그룹으로 중국 상하이를 거점으로 하는 'AKB48 Team SH' 1기생 오디션에 34명이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AKB48 Team SH 1기생 오디션에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 등에서 총 3만 8066명이 응모했으며 춤과 퍼포먼스 등의 심사를 거쳐 16세부터 23세까지 34명을 선발됐다. 합격자 중에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 101'에 참가했던 연습생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KB48의 중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KB48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는 지난 2012년 AKB48의 자매그룹으로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걸그룹 NH48을 선보인 바 있다. AKB48의 다른 자매그룹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은 곳에서 계약을 위반하며 계약이 해제돼, AKB48과 관계가 없는 그룹이 됐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와 고토 모에, 야부키 나코를 비롯해 AKB48과 자매그룹 멤버 48명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며 한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재 남은 연습생은 57명으로 생존 일본인 연습생은 22명이다. 그중 마츠이 쥬리나가 하차, 21명이 연습생으로 경연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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