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낸시랭 남편' 전준주, 또 사기 혐의로 피소 "3천만 원 빌린 뒤 안 갚아"
입력 2018-07-26 14:29  | 수정 2018-07-26 14:36
전준주, 낸시랭 부부/사진=스타투데이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 씨가 횡령 및 사기 등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또 피소됐습니다.

오늘(26일) SBS funE는 사업가 A씨가 "지난해 3월 사업자금으로 급하게 3000만원을 빌려 간 뒤 1년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고 있다"며 전준주를 상대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전 씨가 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아들이자 5000억원대 소유 도자기로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전 씨가) 자신은 마카오 사람이라 국내 법인을 세울 수 없으니 '강릉의 사채 큰 손' 조 씨를 소개해주며 계좌로 3000만원을 넣으면 일주일 뒤 갚겠다고 한 뒤 이 돈을 편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이외에도 여러 건의 재판이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횡령 및 사기 사건, 도자기 횡령 사건으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문 모 교수에게 10억 원 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 원을 챙긴 혐의와 B씨 소유의 외제차량을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외제차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전 씨와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부부가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